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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화)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농어촌도 잘 사는 정원도시 포항 만들겠다”

산림·농촌·어촌 연결한 생태경제권 구축…스마트농업·어촌뉴딜 추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안승대의 약속 12’ 중 농어촌·산림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농촌과 어촌, 산림이 함께 잘 사는 정원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포항은 산업도시이면서도 넓은 산림과 농촌, 바다를 동시에 가진 도시”라며 “이 세 공간은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지탱하는 하나의 생태경제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농촌·어촌을 생태, 산업, 생활이 결합된 미래 자산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 정책과 관련해 안 예비후보는 포항 전체 면적의 약 67%가 산림인 점을 언급하며 기후 대응 산림도시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소나무재선충 피해지역 수종 전환, 활엽수 중심 내화수림대 조성, 산불 확산 방지 숲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열화상 감시카메라 확대, 임도 확충과 비상소화시설 설치 등을 통해 산림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산물 생산·가공·유통과 산림 관광을 결합한 산림 6차 산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농촌 분야에서는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확대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팜 확대와 노지 스마트농업 도입, 농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딸기·사과·고추 등 작목별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젊은 농촌 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촌 분야에서는 어촌뉴딜사업을 통한 어항 정비와 생활 SOC 확충,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식품산업 R&D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양식 산업 확대를 통해 포항을 동해안 스마트양식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압축도시(Compact City)’ 개념을 도입, 병원·복지시설·행정센터·전통시장·문화시설 등을 집약한 생활거점 중심 구조를 구축하고 주변 농어촌과 연결해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와 산림을 연결하는 녹색 인프라 확대 방안으로 도심 유휴부지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확대, 생활권 정원과 숲길 조성 등을 추진하고, 산과 바다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트레킹, MTB, 패러글라이딩 등 산악레포츠와 해양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산림·농촌·어촌은 기후 대응 자산이자 지역경제 기반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자산”이라며 “세 공간을 연결한 포항형 생태경제권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