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 역사문화 행사가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첨성대 일원에서 ‘신라 선덕여왕 행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정오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최·주관하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남경주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선덕여왕이 금제 왕관을 쓰고 보연(寶輦)에 올라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보연은 감은사지 서탑 출토 사리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행렬이 끝난 뒤에는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행사에 사용되는 금관과 금제 허리띠, 환두대도(고리자루칼)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유물을 바탕으로 복원했다. 군사들이 사용하는 창도 김유신 장군묘 12지신상을 참고해 제작하는 등 신라시대 복식과 무기를 충실히 재현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관람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황성공원 부지 내에 새롭게 건립될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전시를 지난 2일부터 도서관 로비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주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의 기본 구상과 미래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건립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도서관 운영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같은 해 12월 ㈜해안건축의 ‘경주서화(慶州書話)’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경주서화’는 ‘도서관 마을’을 주제로 경주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현대적으로 담아내고, 시민들이 머물며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에서는 당선작의 주요 콘셉트를 담은 메인 조감도와 실물 모형을 비롯해 공간 조성, 동선 계획, 설계 의도 등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과 투시도 등이 함께 공개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합문화도서관이 황성공원과 어우러져 조성될 미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n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 라원이 야외정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라원 : 신라 8괴의 비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프로그램 체험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뒤, 해당 링크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신라 8괴의 비밀’은 라원의 야외정원 곳곳에 숨겨진 신라의 흔적을 따라가며 단서를 찾아가는 스토리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정원 사이로 이어진 길을 걸으며 여덟 개의 단서를 발견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라원의 풍경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단서를 찾아가는 체험 요소가 더해져 기존 관람과는 다른 몰입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은 개인 휴대전화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제1전시관에서 키트를 수령하면서 시작된다. 이용료는 휴대전화 한 대 기준 5천 원이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4명 안팎의 팀을 구성해 참여하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전체 소요 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지난 23일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잔디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5회 간절곶동요제’ 합창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요제에는 부산, 대구, 구미, 경주, 울산 등지에서 초등학생 32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이날 김수민 편곡의 아카펠라 곡 ‘아리랑’을 무대에 올려 청명한 음색과 안정된 화음,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단원들은 정기연습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쌓아온 호흡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경주 청소년 문화예술의 역량을 알렸다. 김동욱 지휘자는 “단원들이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장인 김유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창단된 경주시 청소년합창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3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화랑문화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청소년 화랑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문화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우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함께했다. 행사는 경주시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시작으로 문화고등학교 밴드부 축하공연, 청소년 공연 경연대회, 체험동아리 경진대회, 초청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선에 오른 청소년 15개 팀은 댄스,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청소년 동아리들이 운영한 체험부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됐다. 공연 경연대회에서는 근화여자중학교 댄스팀 ‘지소울’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체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인 ‘2026 차세대 명인을 위한 협연의 밤’이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의 협연을 통해 실질적인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에는 지난 4월 20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 국악인들이 함께한다. 오디션은 연주 기량과 예술성, 무대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야금, 판소리, 해금, 피리, 가야금병창, 대금, 민요, 타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주들이 최종 선정됐다. 협연자는 김소희(가야금·서라벌여중), 이승빈(판소리·구미오상중), 서정원(해금·경북대), 이종문(피리·경북예고), 정희윤(가야금병창·부산대), 김태환(대금·경북대), 박지민(민요·금장초), 타악팀 ‘하루’ 등 총 8팀 15명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이 차세대 국악 인재들에게는 값진 성장의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1일 신경주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2026 세계인의 날 기념 뮤직&댄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이해와 존중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신경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원석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뮤직&댄스 경연대회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각국의 전통적 요소를 살린 댄스 공연부터 한국어 노래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제38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박임관 씨, 사회봉사 부문 전성환 씨, 체육발전 부문 손영훈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공적을 심사해 올해 수상자 3명을 최종 결정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박임관 씨는 1982년부터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및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 교육과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힘써 왔다. 또한 신라문화동인회, 경주문화원, 경주학연구원 등에서 연구와 문화활동을 이어오며 신라 역사와 문화유산 관련 저술‧강연‧답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전성환 씨는 경주국제친선교류협의회 회장,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경주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문화가족 지원, 외국인 근로자 상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및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화합과 복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의 핵심 공정인 공원조성 사업 착공을 앞두고 역사문화관광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무대왕면 봉길리 84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이 다음달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문무대왕릉 일원의 역사문화 경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광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내년까지 11년간 총사업비 350억원(국비 245억원·도비 52억 5,000만원·시비 5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 유조비 건립을 비롯해 주차장과 공원·조경시설 조성,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해안선 정비 등이다. 또 토지 27필지와 가옥·점포 25호에 대한 매입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현재 토지보상률은 90% 수준이다. 앞서 경주시는 2014년 문무대왕릉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 12월 문무대왕 유조비를 설치했다. 이어 2021년 3월 국가유산청 승인을 거쳐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해안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 기림사 응진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등 경주지역 문화유산 3건이 국가·경북도 문화유산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2026년 상반기 국가·경상북도 문화유산 지정에서 기림사 응진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마석산 삼층석탑과 산구의원은 각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과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문무대왕면 기림사 경내에 위치한 ‘기림사 응진전’은 기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에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응진전은 1649년 영산전으로 다시 지어졌다. 이후 1729년 오백나한을 봉안했으며 현재까지 큰 훼손이나 변형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내남면 노곡리 소재 ‘마석산 삼층석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통일신라 시대 석탑인 마석산 삼층석탑은 간결한 구조와 안정감 있는 비례가 특징이다.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 고려시대로의 변화 양상도 보여주고 있다. 동부동 소재 ‘산구의원’은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931년 건립된 산구의원은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