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현재와 같은 입법 속도로는 국제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외국과의 통상 협상 뒷받침, 또 행정 규제 혁신, 대전환을 위한 동력 마련,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입법이 참으로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웬만하면 국회에 이런 얘기 안 드리려고 했는데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은 과거의 평상시와 좀 다르다"며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고, 국가 간 경쟁이 질서까지 무너뜨릴 정도로 치열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의 단합과 개혁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질서의 변화,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의 진화 속도가 우리의 예측을 훨씬 넘어서고 있어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바로 뒤처지는 엄중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여야를 떠나 주권자 국민을 대리하는 공복으로서 하나 된 힘을 발휘하는 국익 우선 정치를 부탁한다. 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의원이 1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시의원 경력을 지닌 박 의원의 출마로 오는 6·3 포항시장 선거 구도가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포항은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선거 구도가 새로 짜이는 지역이며, 과거 민주당 시장 당선 사례도 있다. 또 2018년 포항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42.41%를 득표해 당선권에 근접했던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단체장 도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지금 포항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인구·고용·폐업 관련 지표를 제시했다. 그는 “2014년 51만9천 명이던 주민등록 인구가 2025년 48만8천 명으로 줄었고, 철강공단 노동자도 1만6천 명에서 1만3천 명으로 감소했다”며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은 59.6%로 전국 평균 61.4%보다 낮고 실업률은 3.3%로 상승했으며, 2024년 폐업률도 10.7%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산업 위기로 시민들이 일자리를 잃을 때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이강덕 전 포항시장(국민의힘)이 10일 오전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 전 시장은 전날 포항시청에서 퇴임식을 가진 데 이어, 바로 다음 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사실상 도지사 선거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그는 당초 보다 이른 시점의 사퇴도 가능했으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임 시점을 최대한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정으로 지난 8일 새벽 발생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산불 진화 대응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이 전 시장은 “제가 ‘제2의 박정희’가 되어 ‘경북중흥’의 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께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졌다면, 저는 AI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경북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안동 천년숲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참배한 이 전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실천 정신을 계승해 지방소멸을 끝장내고 ‘북부 산업시대’를 열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내에 위치한 ‘서촌 인왕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상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일정은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장바구니 물가 등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머리국밥으로 식사를 하며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들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며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촌 인왕식당’ 사장에게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개선 효과가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사장은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며 “청와대 복귀 이후 직원들과 경찰들이 식사를 하러 많이 오고 있다”고 답했다. 식사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의회가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졸속 추진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울진군의회(의원 일동)는 2월 9일 성명서를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1월 28일 열린 경상북도의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의견 제시안이 재적의원 59명 중 46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점을 언급하며, “도민 의견 수렴과 구체적 대안 마련이 선행되지 않은 채 추진 절차만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통합 추진의 명분으로 내세운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약속에 대해 “확정되지도 않은 재정 지원을 인센티브로 내세워 지역사회의 우려와 반대를 무시하고 있다”며 “구속력 있는 재정 배분 계획과 세부 실행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울진군의회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2019년부터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 온 점도 문제로 꼽았다. 또한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통합 논의가 재점화되며, 특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대표 의원 김영헌)은 지난 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포항시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상풍력 정책 방향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업인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중심으로 6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해상풍력 정책 동향 분석, 포항시 해역(남구·북구)별 어업 특성 및 예상 피해 분석, 어업인 인터뷰 및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 모델 및 주민 이익 공유 방안 등이 주요 연구 결과로 제시됐다. 특히 연구팀은 포항 남구(구룡포·장기)와 북구(송라·청하·흥해)의 지형적 특성과 주력 어종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북구 지역의 경우 정치망 및 복합양식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며, 남구 지역은 높은 어업 밀도로 인해 조업 경로 단절과 소음 피해 등에 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들의 선거사무소 입지를 둘러싼 잡음이 지역 정가에서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특정 건물에 두 명의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동시에 선거사무소를 꾸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거판의 상도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는 포항시 남구의 한 건물이 있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부터 포항시장 출마를 결심한 한 인사가 선거사무소로 사용할 뜻을 밝히며 준비해 온 곳으로, 이 같은 사실은 지역 정치권과 건물주 사이에서도 이미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최근 A 출마예정자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도 동일 건물에 선거사무소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건물주가 기존 사용 계획을 A 출마예정자에게 사전에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강행된 것으로 알려져, 정치적 페어플레이 정신을 망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그동안 몇몇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선거사무소 사용을 타진했지만, 이미 한 인사의 사용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모두 다른 건물을 알아본 곳으로 알려졌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발로 뛰는 정치’를 실천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 예정자는 7일 토요일 새벽, 포항 영일대해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약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하 3도(체감온도 영하 5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영일대해변과 인도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차가운 바람에 손을 비비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깨끗한 포항을 만들겠다는 공감대 속에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 안 예정자는 직접 집게와 마대를 들고 쓰레기를 줍는 한편,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안 예정자는 환경정화 활동 중 새벽 운동에 나선 시민들과 만나 교통, 환경, 생활 안전 등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이를 향후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예정자의 이러한 현장 행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있다. 그는 매주 주말마다 영일대를 비롯해 환여동, 여남동 등 포항 곳곳을 돌며 쓰레기 줍기와 현장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나라의 모든 돈이 부동산 투기로 몰려서 생산적 분야에는 돈이 제대로 가지 않고, 이상하게 되면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불균형 문제, 수도권 집중 문제는 우리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요새 서울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럽다. 제가 요새 그것 때문에 힘들다"라며 "저항 강도가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파트 한 평에 3억 원씩 하는 게 말이 되냐. 아파트 한 채에 100억 원, 80억 원,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며 "평균적으로 그런 가격을 향해 다 올라가면 과거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겪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가 오늘 착공식을 한 남부내륙철도도 60년 동안 한다고 말만 하고 안 하고 있던 것"이라면서 "7조1000억 원이 든다던데, 7조 원이 없어서 60년 동안 한다고 말해놓고 안 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는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남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선로 하나를 놓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사람과 지역을 잇고, 기회를 연결하며,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남부내륙철도가 마침내 착공한다. 이 뜻깊은 착공식을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북 김천에서 이곳 경남 거제까지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1966년 김삼선이라는 이름으로 기공식을 가졌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60년 동안 멈춰있었다"며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중단되며 너무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은 타지를 가려면 오랜 시간 차를 타야했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먼 도시로 떠나야만 했다"며 "동네에 기차역 하나 없는 설움이 시간이 지나며 지역 경쟁력을 떨어뜨렸고, 끝내 지역 소멸 위기까지 불러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서울로 모든 것이 모여 서울은 집값이 폭등하고 사람이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