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포항 북구 상가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폭발 화재를 계기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오후 4시 40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1층 상가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강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으며 내부 집기류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실내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던 중 가스 용기가 과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는 연평균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45%가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통 덮개를 가릴 정도의 과대 불판 사용 금지 ▲가스레인지 2대 이상 나란히 사용 금지 ▲남은 가스를 사용하기 위한 강제 가열 및 점화 금지 ▲사용 후 가스통 분리 및 폐기 시 구멍을 뚫어 처리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편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봄철 캠핑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