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7일 국토교통부의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고시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설비 전용부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 마무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은 포항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라며 “복잡한 이해관계와 지역사회 갈등이 컸던 사안인 만큼 이제는 결정을 실행으로 이어가 성과로 증명해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변경 고시는 포항 앞바다 공유수면을 매립해 수소환원제철 전용 용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으며, 관련 보도에서는 약 134만~135만㎡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승인 자체가 사업의 완결은 아니라고 짚었다. 그는 “공유수면 매립을 수반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상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로 해양환경·안전관리의 철저한 이행, 사후 모니터링의 실효성 확보, 주민·어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설 협의체 운영,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 방안 구체화 등을 제시했다.
또 “수소환원제철 전환 과정에서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와 교통·물류, 재난·안전 대응체계 등 도시 기반 전반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관계부처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미래는 산업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환경과 안전이 함께 갈 때 완성된다”며 “이번 수소환원제철 사업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산업전환 사례가 되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