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원도심 5대 거점을 중심으로 한 구조 재편과 정주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원도심 부활 및 안심 정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의 점 단위 재생 방식에서 벗어나 원도심을 면과 축 단위로 재구성하고, 청년 벤처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5대 거점을 연결하는 ‘원도심 혁신 벨트’를 구축해 경제·문화·관광 기능을 동시에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5대 거점별 특화 전략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거점 ‘수도산 포항혁신마루’는 행정과 투자·창업 지원 기능이 결합된 경제 컨트롤타워로 조성한다. 지곡(남구)의 연구개발 역량과 수도산(북구)의 행정 기능을 연결해 도시 균형 발전의 축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2거점 ‘구포항역’은 수도산·철길숲·중앙상가를 잇는 핵심 연결 거점으로 설정하고, 중단된 재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한다.
제3거점 ‘중앙상가’는 복합용도구역(화이트존) 도입을 통해 2·3층 공실을 청년 코리빙(Co-Living) 및 창업 공간으로 전환한다. 1층 상권과 상층부 주거를 결합한 24시간 활력 공간을 조성하고, ‘기숙형 창업사관학교’와 ‘청년 엔젤투자 펀드’를 통해 직주일체형 청년 벤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4거점 ‘동빈내항’은 연중 상시 운영되는 야시장을 조성해 ‘야간경제 특화지구’로 육성하고, 스페이스워크 방문객을 원도심 소비로 유입시키는 전략을 추진한다.
제5거점 ‘송도 구항’은 항만 재개발을 재추진해 해양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원도심 전체에 혁신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 예비후보는 원도심 활성화의 전제 조건으로 ‘안심 정주’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AI 기반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통해 영상 분석과 조도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 경로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위급 상황 시 즉시 관제센터로 연결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 ‘안심 스카우트’를 운영해 어르신 2인 1조가 귀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 어르신 건강 돌봄’ 시스템을 통해 AI 스피커와 돌봄 로봇을 활용한 복약 관리 및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 안심 보행로’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원도심은 포항의 상징이자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청년의 창업과 주거, 시민의 안전이 결합된 미래형 도심 모델로 재탄생시켜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