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 흥해119안전센터 소속 김상래 소방교와 이형준 소방교가 퇴근길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며 더 큰 피해를 막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두 대원은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경 전술훈련 평가를 마치고 자가용으로 귀가하던 중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인근 한 건물 외벽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불길이 번질 경우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를 목격한 두 소방관은 즉시 차량을 멈추고 현장으로 이동해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에 나섰다.
김상래 소방교는 건물 내부로 신속히 진입해 내부에 있던 인원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벽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이형준 소방교는 외벽과 주변 적재물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진압하며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두 대원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았으며, 오후 1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한 영천소방서 출동대에 현장을 안전하게 인계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는 평가다.
김상래·이형준 소방교는 “연기를 본 순간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큰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퇴근 중이었음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즉각 대응한 두 대원의 헌신적인 행동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