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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목)

박용선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업무보고서 현안 개선 촉구

“작은학교 공동 운동회 지원 필요… AI데이터센터 맞춤형 인력 양성 서둘러야”
포항 평준화 지역 고입 배정 문제 개선도 요구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29일 열린 제360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업무보고와 관련해 소규모 학교 공동 운동회 지원, 산업 수요 연계 특성화고 인력 양성, 포항 평준화 지역 고입 배정 문제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 의원은 먼저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들을 ‘코로나 세대’로 언급하며 “수학여행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기회가 제한돼 추억이 부족했고, 특히 작은 학교들은 운동회조차 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성은 지난해 작은 학교들이 모여 공동 운동회를 진행했고, 타 지역이지만 단양 역시 재작년에 7개 학교가 함께 운동회를 열었다”며 “포항에서도 소규모 학교들이 공동으로 운동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운동회는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울림을 배우는 지역의 작은 축제”라며, “마을과 지역 단체 차원의 지원 의사도 있는 만큼 교육청이 지역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경북에 특성화고가 많은 점을 언급하며 “향후 어느 지역에 AI데이터센터 등 산업시설이 들어서더라도, 특성화고 단계에서부터 관련 인력을 미리 양성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조 시스템, 전기 분야 등 세부 직무 중심의 인력 양성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청이 지역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포항 평준화 지역의 고입 배정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박 의원은 “학급 조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탈락 위기에 놓이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전·후기고 입학 일정 구조 속에서 평준화 배정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입시 시기 조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적 등을 이유로 원거리 학교로 지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교육청에 정확한 인원 추계와 함께 입학 일정 개선, 원거리 배정 학생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