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직후 영천호국원 참배와 포항 형산대교 첫 거리 인사를 잇달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임 예비후보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6·25 참전용사였던 부친의 묘역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경북교육을 다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영천호국원에는 부친뿐 아니라 지난해 별세한 모친도 함께 안장돼 있어, 이날 참배는 가족사와 교육 철학이 함께 담긴 의미 있는 일정으로 받아들여졌다.
임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아들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긍지가 아니라 무거운 책임감이자 삶의 나침반”이라며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가치를 제대로 가르치고, 아이들의 꿈과 교육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28일에는 형산대교 앞에서 첫 거리 인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며 “경북교육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준다면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호소했다.
이번 일정은 출마 선언에서 제시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바탕으로 AI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교육격차, 학생·교직원 마음건강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사람 중심 AI 미래교육 전환 △경북형 AI 배움터 확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마음건강 학기제 도입 △작은 학교 공동캠퍼스 △농산어촌형 하이브리드 학교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영재고 전환 및 국제고 설립 △피지컬 AI 마이스터고 육성 등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비방이 아닌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며 선거법 준수와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아버지 세대가 나라를 지켰다면 지금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할 때”라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 곁에서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