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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9 (일)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 “진실 공방 끝…민생 행보로 전환”

선관위 상대 후보 고발로 의혹 국면 전환…기자회견 취소
“정쟁 멈추고 정책 경쟁”…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 방문 나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거짓과 진실’ 공방을 마무리하고 민생 중심 행보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4일 오전 예정됐던 ‘거짓과 진실, 문자인가 전화인가’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박 후보 측은 “지난 13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A’ 경주시장 예비후보를 불법 ARS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된 의혹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더 이상의 공방은 시민 피로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현직 시장 측의 강경 대응과 맞고발 과정에서 시민들이 겪은 혼란과 상처를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공정과 정의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견뎌왔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의 고발로 관련 논란은 사법기관의 판단 영역으로 넘어갔다”며 “이제 정쟁을 멈추고 갈등으로 얼룩진 지역을 치유하며 민생을 살피는 데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쟁의 소음을 내려놓고 시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겠다”며 “정체된 경주 경제를 살릴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 대신 전통시장과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향후 경주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 후보는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며 “갈등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경주를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