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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월)

“금요일엔 경북으로”…경북문화관광공사, ‘TGIF 관광전략’ 본격 추진

트레킹·미식·섬·팜스테이 4대 테마로 체류형 관광 전환
POST APEC 관광활성화 회의서 전략 발표…‘2026 경북 방문의 해’ 대비
김남일 사장 “경북 관광, 삶 속으로 확장하는 실천 전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금요일 경북으로 떠나자’를 슬로건으로 한 ‘TGIF 관광전략’을 발표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지난 9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POST APEC 관광활성화 현안회의’에서 권역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TGIF(Trekking·Gourmet·Island·Farmstay) 경북’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 관광 담당 국·과장들이 참석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북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TGIF 전략을 통해 기존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를 유도하는 ‘체험형·생활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트레킹 분야에서는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트레일 6 챌린지’를 확대하고, 인문산수 개념을 접목한 특화 트레킹 코스를 브랜드화한다. 또한 ‘경북 12선 둘레길’ 조성과 함께 팸투어 및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식 분야에서는 안동 등 주요 종가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가 다이닝’을 상품화하고, 종부와의 차담 및 레시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M.E.T.I.’ 캠페인과 ‘기차타고 경북맛로드’를 통해 계절별 미식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

 

섬 관광은 울릉공항 개항 시대를 대비해 ‘경북 수중 비경 10선’을 선정하고 다이빙 중심의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울릉 나리옛길’과 연계한 ‘섬케이션’ 상품을 고도화한다.

 

농촌 체류형 관광인 팜스테이 분야에서는 고택과 농가를 활용한 ‘경북형 촌캉스’와 ‘논멍·밭멍’ 체험형 숙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금요일 퇴근길 팜파티’ 등 생활형 관광 상품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TGIF 전략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경북 관광을 지역민의 삶 속으로 확장하는 실천적 설계도”라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2026 PATA 연차총회 유치, APEC 정상회의장 재현관 조성 사업 확정,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성과를 거뒀으며,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등 경북 관광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