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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6 (화)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 밝혀

“포항의 숙원 위해 결단”…
내년 지방선거 경쟁 구도 본격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포항상공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그동안 경북 제1도시인 포항 출신 후보가 경북도지사로 가는 길은 번번이 좌절돼 왔다”며 “포항의 오랜 숙원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결심한 만큼, 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면서 향후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원로들과 충분히 상의하지 못한 채 결심을 밝히게 돼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해 10월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영국·아이슬란드 출장 성과 기자간담회에서도 경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포항시민의 기대와 응원이 있다면 이를 외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렵더라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지역 일간지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장은 문자메시지 등 의사 표현에 여러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포항 행정에 집중하는 것이 도리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정을 책임지는 위치에서 다른 곳에 관심을 둘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강덕 시장의 출마 결심이 공개되면서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경쟁 구도도 점차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