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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월)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선거는 시민 목소리 듣는 시간”…‘뚜버기 행정’ 강조

하루 1만5천 보 이상 걸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
“응원보다 비판의 목소리도 소중한 행정 자산”
“당선 후에도 운동화 신고 현장 중심 행정 이어갈 것”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선거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시민들 사이에서 ‘민원은 박용선에게’, ‘박용선에게 말하면 다 된다’, ‘뚜버기 박용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박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에도 유세 중심의 선거운동보다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주변 참모들이 제안한 효율적인 유세 일정 대신 하루 1만5천 보 이상 포항 곳곳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방식을 택했다.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지에서다.

 

박 후보는 “16년간 포스코 현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시민과 행정의 소통이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체험했다”며 “정치에 입문하면서 가졌던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실천하겠다’는 초심을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후보는 경상북도의원 재임 시절에도 수시로 시민 대상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해 행정에 반영하는 등 직접 소통과 간접 소통을 병행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과 지역 현안,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데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박 후보는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에서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진정한 소통은 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응원의 말씀도 많이 들었지만 정치권에 대한 따끔한 비판과 질책도 들을 수 있었다”며 “그 모든 목소리가 포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이 된다면 지금처럼 구두보다 운동화를 신고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겠다”며 “시민의 삶을 직접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